올 10월 철근 판매, 3년래 최대치

올 10월 철근 판매, 3년래 최대치

  • 철강
  • 승인 2013.11.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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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jh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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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판매 16.7%↑‥90만톤 돌파

  올 10월 전기로 제강사 및 단압업체의 철근 판매량이 최근 3년래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전기로 제강사 및 단압업체에 따르면, 2013년 10년 철근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7% 증가한 91만4,6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는 33.9% 증가한 것이다. 생산량도 81만5,200톤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1.6%, 전월대비 16.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 10월 철근 판매량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라 건설사 판매는 물론 유통상 판매가 동시에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10~16mm 소형 규격은 물론 중대형 규격 철근도 모두 수급이 빠듯할 정도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월말 철근 재고는 예상치보다 더 낮은 16만7,300톤을 기록했다.

  생산량 증가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증가와 더불어 올 11~12월경 산업용 전기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제강사들이 전력료 인상에 앞서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데 따른 것이다.

  한편 올 1~10월 철근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721만5,400톤을, 판매량은 3.2% 증가한 754만600톤을 기록했다. 동기간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반면 수출은 3.4% 감소했다.

  올 11월 국내 제강사의 철근 생산계획은 80만톤, 판매계획은 83만3,4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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