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Global Commodity Forum’ 개최
내년 전기동과 알루미늄의 공급과잉이 우려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Global Commodity Forum’을 열고 에너지경제연구원(KEEI)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INTL FCStone 등 전문기관을 초청해 2014년 원자재 가격 전망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2014 금속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INTL FCStone의 Edward Meir 애널리스트는 “전기동 공급이 세계적으로 더욱 안정을 띠겠지만, 올해와 내년은 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알루미늄은 지나친 생산능력 확대로 올해와 내년 더욱 심한 공급과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Edward Meir 애널리스트는 2014년 전기동 가격은 6,500~8,000달러, 평균 가격은 7,000달러 수준을 전망하고 알루미늄 가격은 1,680~2,150달러, 평균 가격은 1,8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Edward Meir 애널리스트 외에 이트레이드증권 오동석 책임연구원이 ‘2014 매크로 및 상품시장 전망’을 주제로, KEEI 이달석 박사가 ‘2014 에너지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KREI 한석호 박사는 ‘2014 농산물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