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터 체제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한국에 R&D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체제 다임러그룹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한국시장에서 벤츠 승용부문 판매를 2배 이상 확대하기 위한 ‘코리아 2020’ 전략을 발표했다.

  코리아 2020 전략은 벤츠 R&D 코리아 센터 설립을 비롯해 ▲부품물류센터 완공 ▲트레이닝센터 신규 건립 ▲벤츠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4대 계획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벤츠는 R&D 코리아 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을 한국에서 채용하고 드라이빙어시스턴스와 텔레메틱스 등 첨단 기술을 국내 고객의 입맛에 적용하는 등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을 글로벌 벤츠 제품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