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협세미나) 산업연구원 정은미 박사 “제강업계, 수요변화 대응 선도해야”

(보전협세미나) 산업연구원 정은미 박사 “제강업계, 수요변화 대응 선도해야”

  • 보전협 세미나 2013년
  • 승인 2013.11.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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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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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고강도화 등 제품혁신 필요
부품·모듈 등 중간재 부문과 융합 강화 절실

  철강산업의 산업구조 최적화를 위한 방안으로 수요변화에 따른 대응을 선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9회 보통강전기로세미나’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정은미 박사는 서두에서 “소재의 소비는 주요 수요산업의 변화에 의해 소재의 수요는 수요산업의 성장(양적), 생산구조의 변화(질적)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금속소재산업인 철강산업은 공정변화 주기가 가장 길고 공급자간 경쟁이 치열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산업연구원 정은미 박사가 ‘제9회 보통강전기로세미나’에서 ‘불황시대 제강업체의 발전비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정 박사는 최종재의 변화로 기초소재인 철강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수요산업의 양적 성장 및 질적 변화에 철강업이 맞춤대응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수요산업의 생산성·효율성·가공성에 대한 맞춤대응, 중장기적으로는 수요산업의 제품구조·제조방식·경쟁력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박사는 수요산업의 향후 소재변화 경향을 언급하며 증가요인에 부합하는 제품 공급이 절실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를 위해 제강업계가 수요산업에 먼저 제안하고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하며 업체별로 국내외 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마지막 시사점에서 “고기능·고강도·경량화·용도변화 등 제품혁신과 가격경쟁력을 필두로 소재 결정 경쟁에서의 우위를 유지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성장과 비전에 대한 상호공유와 산업간/산업내 협력을 연계하고 최종재산업 및 부품/모듈 등 중간재 부문에 대한 융합 강화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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