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12.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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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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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1월 비제조업 PMI 56.0으로 전월 56.3 대비 하락
- Fed 전 부의장 도널드 콘 "내년 3월 자산매입 축소가 더 나은 베팅"
- 11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지수 69.5로 상승
- 12월 IBD/TIPP 미국 경기낙관지수 4.1% 상승

  비철금속 시장은 익일 미국 ADP 비농업 고용 변화 및 무역 수지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공급 우위 장세 전망에 하락 압력을 받으며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기동은 6,984달러에 개장해 장 중 6,93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달러화가 5일 만에 약세를 보인 탓에 낙폭을 일부 만회할 수 있었다.

  칠레 중앙은행은 2014년 전기동 평균 가격이 3.10/LB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년도 전망치였던 3.32/LB 대비 하향된 것이다. 톤으로 환산 시 2014년 전망치는 약 6,832/톤 수준으로 금년도 전망치 7,317/톤 대비 약 500달러가량 하향 조정된 셈이다.

  이같은 전망의 배경에는 세계 생산량의 1/3을 차지하는 칠레의 생산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년도 1~10월 칠레의 생산량은 4.7백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칠레 당국은 금년도 생산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5.7백만톤으로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시간 4일(수) 22:15에는 ADP 비농업 고용 변화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11월 고용이 18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실업률은 7.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시행 가능성에 무게를 더해 비철금속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 깊게 모니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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