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그간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무신용장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영업 전문가를 경쟁사로부터 영입하는 등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1년부터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주요국 교역이 감소한 탓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의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4분기부터 급락한 원·엔 환율로 대기업과 달리 환율변동위험에 취약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컸던 것.
하지만 김 대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케이슈어)의 수출보험을 적극 활용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거래처의 거래 물량이 늘려왔다. 이를 통해 수출 기업이 안고 있고 있는 장기간 외상수출에 따른 자금 운용 불안을 해소하면서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한 것.
코스모와이어는 이 같은 김 대표의 노력에 힘입어 주요 거래처와의 거래물량이 늘면서 지난해 총 14억원을 투자, 인근 공장을 추가 매입했으며 상시 종업원도 지난해 39명에서 올해 45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김 대표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은 2007년 수출 300만 달러 달성, 2012년 수출 700만 달러 달성, KS품질규격 획득에 이어 중소기업청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김 대표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이 고용창출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