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산업은 이미 수년 전부터 국내 시장 보다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지속적인 시장 개척과 수요가의 요구를 적극 수렴한 제품 생산 등의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을 주력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수출 1,000만 달러를 돌파 한 이후 올해는 7,000만달러를 넘어서는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삼포산업의 성장세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면서 품질확보에 주력한 것이 비결이 됐다.
삼포산업은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설비능력의 확장과 더불어 품질개선을 위한 꾸준한 투자를 해왔고 최근에는 설비의 조정을 통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꾸준한 설비보강과 기술개발, 이를 통해 확보한 품질은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납기, 품질과 가격이라는 경쟁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생산을 결정하고 보다 효율적인 생산라인을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개척 해왔다. 또 국내 동관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유럽 등에 개발된 신제품을 수출하는 등 수출제품의 다양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삼포산업은 한국제품에 대한 불확실성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초기에는 해외시장 진출이 많이 어려웠지만 차별화된 서비스와 철저한 고객관리, 국제적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 등으로 브랜드파워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왔다.
삼포산업측은 갈수록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수출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품질 및 기술 확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