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2.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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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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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귀금속은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온스당 1,200선을 지키며 전반적으로 강세장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별다른 지표 및 이슈 부재로 높은 거래량을 보이지는 못한가운데 한산한 모습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기술적으로 반등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250선 부근에서 매도세 유입의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이며, 12월 19일 FOMC까지는 단기적으로 급등락의 가능성은 낮을것으로 전망된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지난 금요일 미 고용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펀드멘탈 이슈 및 달러화 약세의 지지를 받으며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 변동은 203K를 기록 예상치 183K증가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실업률 또한 예상치 7.2%를 훨씬 하회하는 7.0%로 발표되며 시장에서는 이번 12월 19일 예정인 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발표 가능성을 50%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비철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었다. 이미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은 가격에 선 반영되었으며, 최근 기존 매도 포지션의 숏커버링이후 신규 매도세가 유입되기에는 아직 낮은 가격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도 포지션 진입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수준이기 때문인것으로 추측된다. 단기적으로 이번 FOMC까지는 신규 매도 포지션 물량의 출회가능성이 낮을것으로 생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기존 숏포지션의 추가적인 숏커버링 물량 유입으로 인한 가격 지지가 예상된다.

  한편, 금일 최근 전저점 부근까지 하락했던 니켈과 알루미늄의 장중 상승폭은 타 비철금속대비 높은 모습이었다. 이는 지난주 비철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던 숏포지션 청산물량의 추가적인 유입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루미늄의 경우 여전히 공급과잉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일 GoldmanSachs는 내년도 중국 알루미늄 생산능력의 증가로 공급과잉이 지속될것으로 전망, 수급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 100~150만톤의 감산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과 같은 펀드멘털 이슈로 알루미늄의 경우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니켈의 경우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금일 인도네시아 주요 니켈 생산업체인 Antam광산은 1월 12일 부터  정/제련되지 않은 원광 수출금지 규정을 이행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생산업체들이 정부 규정을 따를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수급우려 불안 심리로 단기적인 상승가능성 또한 높을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연일 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미국이 연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 전환했다. WTI 1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31센트(0.3%) 하락한 배럴당 97.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해 연준 주요 관계자들은  공개 석상에서 연준이 오는 17일 개최하는 FOMC를 통해 출구전략을 본격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원유 수요 감소로 국제유가 가격이 조정 받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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