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조합, 조선대와 산학협력

용접조합, 조선대와 산학협력

  • 철강
  • 승인 2013.12.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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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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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 위해 장학금 기탁…‘14년 용접학과 최초 신설

국내 최초로 용접․접합과학공학과를 신설한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우리나라 용접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과 손잡고 용접․접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재홍 총장은 16일 오후 3시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용접․접합기술에 관한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에 용접조합은 매년 장학금 1,100만원을 용접․접합과학공학과(방한서 교수)에 지정 기탁하고 조선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 견학 ․ 장학지원 및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 조선대학교는 용접조합 임원에게 조선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정보와 의료비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 지난 16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조선대학교가 국내 용접접합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용접조합은 우리나라 용접산업의 중흥과 업계 발전을 위해 1987년 6월 산업자원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공인단체로서 126개 조합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2014학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용접·접합전문 학과인 용접․접합과학공학과를 신설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공인국제용접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용접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최초 교육기관인 용접․접합과학공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세계공인국제용접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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