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휴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소폭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저조한 거래량 속에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을 보인 하루. 중국 인민은행이 3주만에 290억 위안 규모의 역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함에 따라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 하지만,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이어나감. 계속된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미국 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금속상품 상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줌. 금일 역시 미국의 내구재 및 주택관련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무리함.

  비철금속: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하여 조기종료 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 미국의 경제지표 성장세 및 성탄절 연휴 소비 기대감 속에 비철금속 상품들은 강보합세의 모습을 연출함. 또한, 중국인민은행이 3주만에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일부 비철금속들은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나감. 또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상승 움직임으로 마감.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럽, 미국 증시가 조기 마감한 가운데 명일 휴장을 앞둔 한산한 거래 속 강 보합권을 나타낸 하루. 미국의 내구재 주문, 주택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 경제가 연말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함.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분위기로 인해 귀금속 시장은 상승 분위기에 동조하는 모습이 나타남. 하지만 테이퍼링 축소를 단행한 미국 연준의 결정으로 인한 여파가 시장에 상재해 미 달러화는 강 보합권을 나타내며 귀금속 가격 상승에 제한을 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