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서 2번째 가스전 생산 돌입

대우인터, 미얀마서 2번째 가스전 생산 돌입

  • 철강
  • 승인 2014.0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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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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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가스전 중 최대 규모

  대우인터내셔널(부회장 이동희) 미얀마 쉐(Shwe) 가스전이 1월 10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대우인터는 지난해 7월부터 생산정 4공을 통해 가스 생산을 시작한 A-3광구 미야(Mya) 가스전에 이어 최대 가스 매장지인 A-1광구 쉐 가스전도 생산을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우인터는 쉐 가스전 생산정 시추와 생산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생산정 11공 중 1차 생산정에서 가스를 뽑아올린다. 향후 나머지 10개 생산정도 추가 시추함으로써 현재 2억ft³인 일일 생산량을 올해 말까지 5억ft³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쉐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는 미야 가스전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된다.

  대우인터가 2004년부터 차례로 발견한 미얀마 해상의 쉐ㆍ쉐퓨(Shwe Phyu)ㆍ미야 3개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은 4조ft³다. 이는 국내 천연가스 연간소비량의 약 3년 치에 해당하는 양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개발한 유전 및 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대우인터는 최대 생산을 시작하는 2015년부터 약 20년간 매년 3,000억~4,000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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