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日덴소 2,900만달러 투자 유치

경기도, 日덴소 2,900만달러 투자 유치

  • 수요산업
  • 승인 2014.0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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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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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의왕시 건립 '합의'

경기도가 일본 덴소사와 자동차 부품 관련 2,9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6일 도쿄 덴소사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올해 의왕시에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

덴소는 1949년 일본 아이치현 카리야시에 설립된 세계 2위의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로 직원은 13만2,000여명, 매출액은 3조5,809억엔이다.

덴소의 한국법인 덴소인터네셔널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월 도내 의왕 포일 2사업지구 1,878㎡(6,200평)부지에 R&D(연구개발)설비를 건설하며 자동차 에어컨 분야 연구개발로 국내 완성차 업체에 기술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향후 5년간 798억원의 관련 산업 생산 유발효과와 231억원의 부가가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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