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印尼 광물수출규제로 주가 급등

현대비앤지스틸, 印尼 광물수출규제로 주가 급등

  • 철강
  • 승인 2014.01.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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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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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천연광석 수출 규제로 니켈 가격 급등
지난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순이익 300억 예상

  연초부터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의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1만5,350원에 마감했다. 지난 6일 1만2,850원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14일 일시적 하락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천연광석 수출 규제로 인한 니켈 가격 급등을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16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495달러로 전일대비 250달러 상승했다.

  지난해 니켈 가격과 함께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그에 따른 수익률이 상승한 점도 주가 상승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2.5배 수준 증가한 300억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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