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중국 제조업 부진
- 1월 유로존 민간 경기 “강력한 회복세”
금일 비철시장은 12월 중국 Copper 생산이 5.9% 하락한 61만6,038톤을 기록하고 HSBC PMI 지수에서 중국의 더딘 성장이 발목을 잡으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7,291.50달러에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월 50.5보다 하락한 49.6으로 발표됐다. 이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위축 국면을 가늠하는 50선을 밑돈 것으로 중국의 앞으로 경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며 하락했다. 런던장 이후 유로존 민간 경기가 1월 예상보다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폭이 줄었다. 더불어 미국의 12월 기존주택판매가 4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2013년 연간 기준으로 주택시장이 좋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 소식이 있었지만,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증가하며 달러화 강세에 하락 마감했다.
금일은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및 향후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의 호전된 경제지표에 양적 완화 축소 우려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명일 중국 및 미국의 큰 경제지표 발표 부재로 당일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