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 707억弗…‘사상 최대’
지난해 경상수지 707억弗…‘사상 최대’
  • 이광영
  • 승인 2014.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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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상수지 64.3억弗…23개월째 흑자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간 전망치(63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3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707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700억달러를 넘었다. 경상수지 흑자가 2012년(480억8,0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상수지는 2012년 2월 흑자로 돌아선 이후 23개월 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09년 327억8,000만 달러 ▲2010년 293억3,000만 달러 ▲2011년 260억7,000만 달러 ▲2012년 480억8,000만 달러 등이다.

  통관 기준으로 수출은 정보통신기기(12.3%), 반도체(13.3%), 화공품(8.1%), 승용차(4.5%)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철강제품(-7.5%), 디스플레이패널(-8.5%), 석유제품(-6.0%), 선박(-5.4%) 등이 부진했다.

  수입은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원자재 수입이 3.7% 감소한 반면 자본재는 전년 4.2% 감소에서 2.8% 증가로 전환했고 소비재는 증가폭이 전년 2.0%에서 7.5%로 커졌다.

  서비스수지는 2012년 5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60억달러 흑자를 보였다. 건설서비스수지가 151억7,000만달러 늘면서 전년(163억5,000만달러) 수준을 유지했고 사업서비스수지 적자폭이 117억9,000만달러에서 66억2,000만달러로 줄어든 영향이다. 여행수지 적자는 73억3,000만달러로 전년(71억5,000만달러)과 비슷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전월(60억3,000만달러)보다는 4억달러 늘어났고 월간 사상 최대치였던 10월의 95억1,000만 달러보다는 34억8,000만 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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