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수익성 확보·生存 위해 ‘안간힘’
2014년 한 해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와 쟁점은 뭘까? 철강업계에서도 품목별로 주요 쟁점과 이슈사항이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신규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가 주요 쟁점 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는 업계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공장 매각에 따른 시장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업계도 있다. 또 수출 등을 이유로 엔저 등 환율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업체들도 있고 새로운 업체의 등장으로 신경이 곤두세운 업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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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 및 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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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연 |
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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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강관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미국의 한국산 OCTG강관 반덤핑 결과다. 2014년 1월 말 기준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 국내 강관업체 중 현대하이스코와 넥스틸이 미국 상무부로부터 의무답변업체로 선정됐고 세아제강과 휴스틸, 일진제강은 자발적으로 대응 의사를 밝혔다. 그 외 조사대상업체는 아주베스틸, 동부제철, 금강공업, 대우인터내셔널이다. 만일 2월 13일에 예정돼 있는 예비판정 결과로 덤핑 관세율이 적용되면 큰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세율이 적용된 이후 수출량을 줄여도 마지막 3개월 전의 수출에도 덤핑 관세율이 적용된다. 현재 미국의 한국산 OCTG강관에 대한 반덤핑 예비 관세율은 108.48%인데 이것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 한편 조사대상시기였던 2012년 OCTG 강관 수출 업체별 순위를 본지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다. -중략 스틸마켓 2뤌호 참조- |
형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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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봉형강 제품 중 철근의 경우 수입산 비중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수입산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다. 또한 품질에 문제가 있는 부적합 철근이 들어오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철근은 크게 수입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