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실 볼트공사에 재시공 명령

국토부, 부실 볼트공사에 재시공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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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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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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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우회도로, 7,000여개 부실 적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하반기 국책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3ㆍ4차)에 나선 결과 총 20건의 부실시공을 적발, 시정명령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공사장에 대한 3차 현장 점검을 통해 총 13건의 부실시공을 적발했다.

점검 결과, 서울청이 발주한 `의정부시 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자금-회천)건설공사'에서 시공사 한신공영은 방호울타리(가드레일) 이음부를 부실 시공한 사실이 드러난 것.

이에 대해 국토부는 부실시공한 7,680개의 볼트를 재시공할 것을 명령했으며 같은 공사에서 시공한 A터널의 경우 사고가 발생할 경우 통제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실시한 4차 현장점검을 수자원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실시, 7건의 부실시공을 적발하고 해당 건설사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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