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양적 완화 100억달러 축소 결정

美 연준, 양적 완화 100억달러 축소 결정

  • 일반경제
  • 승인 2014.01.3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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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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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지난해 12월과 동일하게 유지해 세계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지난 28~29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월 750억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다음달부터 6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테이퍼링의 주요 척도인 고용 지표가 확연하게 호전됐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추가적인 개선 요소를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하락하긴 했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가계지출과 기업 고정투자는 최근 수개월간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주택시장 회복은 다소 더딘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준은 초저리 기준금리에 대해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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