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H형강 생산 일시중단

현대제철 포항 H형강 생산 일시중단

  • 철강
  • 승인 2014.0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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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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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장 가동률 높여 생산차질 없어”
국내 수리 뒤 3월 생산설비 재가동 예정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대형 H형강 생산설비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1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 포항공장의 대형 H형강 생산설비 모터에 고압 과부하가 걸리면서 제품 생산을 멈춘 상황이다. 현대제철 측은 이를 수리할 때까지 최소 2월 내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주로 대형 H형강을 생산하고 있다. 2월말까지 생산 중단으로 약 1만톤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그러나 현대제철 측은 대보수 기간을 앞당기고 인천공장 가동률을 높여 이를 대체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초 2월 25일부터 7일간 예정된 대보수 일정을 이달 28일까지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천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포항공장 생산차질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제철은 생산설비 재가동을 위해 국내에서 수리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2월 중 국내에서 수리를 마쳐 3월부터는 재가동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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