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동향 조사…전년比 12.7% 증가

  2012년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이 35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12년 R&D투자 상위 1000대 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이 30조3,000억원, 중견기업이 2조4,000억원, 중소기업이 2조8,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대기업 13.8%, 중견기업 3.1%, 중소기업 9.5%였다. 매출액 대비 R&D투자액은 중소기업이 7.05%로 대기업(2.92%)과 중견기업(2.29%) 보다 높았다. 

  산업별로는 반도체가 1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 6조9,000억원, 자동차 4조6,000억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기계 18.3%, 전자 15.1%, 반도체 7.8% 순으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 R&D투자 동향을 분석·점검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