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 우려 지속, 금속가격 약세
 
  금일 금속시장은 전일 중국 부동산 부문 악재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연준 자넷 옐런 의장의 연설에 대한 관망세로 인해 약 보합세를 나타낸 하루. 중국의 신규주택 가격 상승속도가 둔화되며 중국 건설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금일까지 이어지는 모습. 또한 미국 연준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앞으로의 통화정책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내는 시장 참가자들로 인해 적극적인 매입세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 금일 미국 달러화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하며 금속가격 하락을 제한함. 금일 발표된 12월 미국의 케이스쉴러 주택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지만 이후 발표된 미국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미국 경제에 대한 엇갈린 반응을 나타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중국 부동산 지표 악화에 대한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약 보합세를 나타낸 하루. 글로벌 비철금속 최대 수요지인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중국 소비 위축 가능성이 제기됨. 또한 금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며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연준 옐런의장의 연설에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모습. 옐런 의장의 연설 전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사료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오는 목요일 미 Fed 자넷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돼 짙은 관망세 속 횡보세를 이어감. 전일의 상승세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기는 했으나, 미국의 부동산 지표가 대체로 양호하게 발표된데다 미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어 하단은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냄. 금일 발표된 미국의 12월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8% 상승하여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함. 시장은 이번 옐런의장의 입에서 향후 Fed의 입장에 대한 힌트를 찾기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여 그 전까지는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