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 수주잔량 1~5위 '싹쓸이'

국내 조선업계, 수주잔량 1~5위 '싹쓸이'

  • 수요산업
  • 승인 2014.0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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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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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대우조선-삼성重-현대미포-STX조선 선도
2013년 신규수주 순위에서도 1~4위 독식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잔량 순위에서 세계 1위부터 5위까지를 싹쓸이 하며 경쟁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 Research Services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말 기준 현대중공업(산하 3개 조선소 합계)이 1,049만CGT로 세계 수주잔량 1위를 차지했고 대우조선해양(산하 3개)이 712만CGT로 2위, 삼성중공업(산하 2개)은 630만CGT로 3위를 차지했다.

  수주잔량 4위에는 472만CGT의 현대미포조선(2개), 5위는 443만CGT의 STX조선해양(7개)이 차지했다.

  이 외에 한진중공업(2개)은 수주잔량 183만CGT로 13위, SPP조선(2개)은 141만CGT로 21위, 성동조선해양(1개)은 127만CGT로 24위에 올랐다.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잔량 1~5위를 휩쓴 가운데 일본 Imabari조선(산하 8개, 400만CGT)이 6위, 중국 Shanghai Waigaoqiao조선(2개, 342만CGT)이 7위, 일본 Japan Marine United(6개, 283만CGT)이 8위, 중국 Yangzijiang조선(3개, 246만CGT)이 9위, 중국 Hudong-Zhonghua조선(2개, 227만CGT)이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신규 수주량 순위에서도 현대중공업이 624만CGT, 현대미포조선 339만CGT, 대우조선해양 336만CGT, 삼성중공업 238만CGT의 순으로 세계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신규 선박 수주 회복추세가 지속되면서 1월말 기준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잔량은 2억9,210만DWT(4,936척, 1억560만CGT)로 전년 대비 1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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