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규모‥2019년까지 1,668대 공급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라크 비스마야(Bismayah) 신도시 프로젝트에 사용될 958억원 규모의 아파트 승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승강기 공급가격 6,326만달러(원화환산 678억원)에 추가로 체결하는 승강기 설치 공사가격 2,616만달러(280억원)까지 포함한 총 수주금액은 8,941만달러(958억원)다.
2019년까지 총 1,668대의 승강기를 수출하게 된다. 우리나라 분당 수준의 신도시에 건설되는 모든 아파트에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를 공급하는 수준이다. 이번 승강기 사업 수주는 단일 수주액으로는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승강기 업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