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및 판매 등 사업 확대도 추진
한국동스크랩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호)이 앞으로도 업계의 현안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동스크랩조합은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사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의 해결을 통해 업계가 지속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 스크랩 조합은 지난 2012년 3월 시장질서 회복과 수급안정화, 현안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는 단체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조합을 창립, 그동안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였던 ‘부가가치세법 개정’에 주력해 왔다.
업계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부가세 탈세’ 문제는 올해부터 ‘부가세 매입자 납부제’의 시행과 함께 근본적으로 해결됐다. 이에 따라 국내 동 스크랩 유통산업은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다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스크랩 조합은 설립 당시 무자료 양성화, 부가세 매입자 납부제 도입, 부당과세철회 등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지적됐고 이중 부가세 매입자 납부제는 실현이 된 만큼 또 다른 문제들의 해결에 조합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또 다른 해결 과제가 되고 있는 무자료 거래와 관련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무자료 양성화는 거래세를 통한 현실적인 소득세 원천징수로 해결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음성적인 거래를 방조하여 결국은 소득세를 탈루하는 신종 소득세 폭탄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동스크랩 조합은 공동구매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가입을 통해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