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은 28만6,754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산은 42만5,510대로 16.4%, 내수판매는 13만8,230대로 5.4% 각각 증가했다.
3월 자동차 산업 총괄표 (단위 : 대, %, 억달러) | ||||||
구분 | 14.3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14.1~3월 | 전년동기비 | |
생산 | 425510 | 17.8 | 16.4 | 1154853 | 3.7 | |
내수 | 138230 | 13.5 | 5.4 | 382021 | 6.5 | |
국산차 | 122497 | 13.5 | 2.9 | 337587 | 4.3 | |
수입차 | 15733 | 13.6 | 30.4 | 44434 | 27.1 | |
수출 | 286754 | 16.9 | 9.9 | 788957 | 1.1 | |
금액 | 46.8 | 18.9 | 16 | 126.8 | 6.1 | |
산업통상자원부 |
수출은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과 신차 및 RV 모델 투입확대 등으로 전차종이 증가세를 나타내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 및 RV 차량의 지속적인 수출증가로 46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월간 사상 최고치인 47억3,000만달러(2013년 12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에서는 지난해 주요업체의 주말특근 미실시로 인한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및 내수와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16.4% 늘었다. 내수판매는 최근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효좌로 5.4%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