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HR 4월 선적분 수입협상, 스킵?

韓日 HR 4월 선적분 수입협상, 스킵?

  • 철강
  • 승인 2014.04.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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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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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열연 제조사는 인상, 중국은 인하
포스코 등 가격추이 따라 협상 재개될 듯

  국내 냉연 제조업체들과 일본 고로업체들의 HR 4월 선적분 수입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열연 제조업체들이 가격인상을 통보한 상황이지만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국내 냉연 제조업체들은 중국 열연 제조업체들과의 4월 선적분 협상이 3월 대비 톤당 15~20달러 떨어지면서 일본 고로업체들에게도 가격인하 요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고로업체들은 일본 내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국내에 값싼 오퍼를 던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단 포스코 등 국내 열연 제조업체들도 가격인상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4월 선적분에 대한 협상을 건너 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과 일본 업체들 간 장기 계약 관계를 고려할 때 아예 주문 투입을 하지 않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단 가단가로 투입한 후 포스코 등 국내 열연 제조업체들의 가격추이에 따라 수입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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