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올해 예금 보험 시스템 구축
*JP모건, 1분기 순익 19% 감소
금일 비철시장은 품목마다 등락을 달리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갭다운 한 $6640.25에서 하루를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매우 제한된 거래를 보이며 조용한 장세를 연출했다. 중국의 인민은행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쇄 디폴트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하여 올해 예금 보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런던 장 오픈 후 copper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 후 조금 안정세를 찾던 copper는 $6700선을 상향 돌파하며 금일의 고점 $6720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미국 장 오픈 전 발표됐던 JP모건의 1분기 순익이 19% 감소했다는 소식에 미국장 오픈 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의 저점인 $6620까지 하락했던 copper는 웰스파고의 1분기 순익이 14% 증가 했다는 소식에 장 후반 하락분을 소폭 만회하여 마감했다. 한편 nickel은 금일도 랠리를 지속하며 1.5%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었다.
금일 비철 시장은 어닝 결과를 주시하며 방향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은행권인 JP 모건이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순익을 내 놓으며 증시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고, 웰스파고의 순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하락분을 만회했다. 다음 주에는 미 연준 옐렌 의장의 연설과 중국의 GDP등 주요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있다. FOMC 회의록 발표에 따라 금리 인상에 관하여는 아직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보이는 옐렌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여야할 것이며,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GDP 또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