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165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동국제강, 2,165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 철강
  • 승인 2014.04.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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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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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위한 조치…부채 비율 낮아질 것”

  동국제강이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1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동국제강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발행주식 6,182만주의 43.7% 규모인 2,700만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금액 기준으로 2,165억4,000만원 규모이며 발행 예정가액은 8,02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9일이고, 신주는 오는 7월15일 상장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 9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2,500억원 외에는 대규모 자금 수요가 없고 자체 보유 현금(등가물 포함 1조2,000억원)으로 상환 가능할 정도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는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유상증자 이후 부채 비율(별도 기준)은 189.25%에서 167.78%로 낮아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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