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박진철
  • 승인 2014.04.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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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미국 경제지표의 잇따른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가 비철 가격 하락세에 힘을 실어주는 듯했다.

금일 발표된 4월 달라스 연준 기업활동지수는 예상치를 훨씬 웃돈 11.7로 발표됐으며, 미국 주택매매지수는 2011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며 9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주 FOMC 금리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최근 비철 품목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해오던 니켈은 아시아장에서는 랠리를 지속해오다 런던장에 들어서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비록 미국 및 EU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미 인도네시아의 니켈 수출 제한 정책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로 단기적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제한 정책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약 35%가량 상승한 니켈은 당분간 시장의 과열된 반응을 진정시키기 위한 단기적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기동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반등을 시도하며 이번 달 2%가량 상승했으나, 금년 들어 8% 하락한 것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전기동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중국 내 제조 업자들의 신용장 발행 실패로 상해 보세창고에 약 80~85만톤의 재고가 묶여 있는 상황이며, 제조 업자들의 공급이 제한된 상태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빡빡한 수급 상황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중국 내 전기동 프리미엄은 $160를 웃돌았으며, 이는 3월 초 (약 $80)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최근 중국 전략비축국(SRB)의 전기동 20만톤 매입 소식과 더불어, 이와 같은 요소들이 전기동 가격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금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잠정 주택매매지수가 9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주택 시장의 회복 신호를 나타냈다. 또한, 댈러스 연준 관찰 지역 제조 업체들의 활동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나타내면서 금값 하락세를 지지했다. 그러나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뉴스가 전해지면서 낙폭을 어느 정도 제한하기도 했다.

백금은 남아프리카 광산 노조의 임금 협상 단계가 마무리됐다는 소식과 더불어 최근 하락세에 따른 기술적 매도세로 금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너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를 취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은 주요 러시아 기업 및 러시아인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고, 유럽연합에서도 자산동결 및 여행 금지 등의 제재조치에 러시아 인사 15명을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서방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금일 유가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으로 이와 같은 긴장감이 해소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가운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미국 내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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