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기업 지난해 해외수주, 10년새 21배↑

전문건설기업 지난해 해외수주, 10년새 21배↑

  • 수요산업
  • 승인 2014.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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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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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문 건설사의 해외수주금액이 10년전에 비해 약 21배 증가했다.

  28일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가 내놓은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수주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해외 수주금액은 23억1,000만달러로, 10년 전인 2004년 1억1,000만 달러에 비해 21배 증가했다.

  수주한 공사 건수도 349건으로 2004년(39건)에 비해 약 9배 늘었다.

  협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는 전문건설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주가 증가세 또는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실제로 최근 10년간 대기업-전문건설기업간 해외수주 상관관계는 96%로, 대기업의 해외수주가 증가하는 한 전문건설기업의 수주액 및 건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하청으로 참여한 해외현장에서 예외상황이 발생할 경우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며 “대기업의 하청사 보호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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