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조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현대중공업 부두 전체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협력업체 직원이 일하던 중 바다에 빠져 숨지는 등 최근 8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고용노동지청은 재발 방지와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때 회사 측에서 요청하면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