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HSBC 제조업 PMI 48.1 확정(전일 발표)
*유럽 4월 Markit 종합 PMI 55.1 기록, 전월 49.1 상회
연휴 후 개장한 LME 비철 가격은 니켈을 제외하고 소폭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구리는 $6685에서 $6720대에서 수 차례 등락을 반복하다 $6700에 마감했다. 알루미늄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전일 발표 되었던 중국 4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는 48.1로 예비치 48.3보다 다소 낮게 조정되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더했다. 이로 인해 구리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 Wuxi, Xiaoshan, Nanning시에 이어 Tongling, Ningbo시도 세금 및 규제 완화 정책을 실시했다. 이는 식어가는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조치이지만 구매자 중심의 세금 완화 정책이라 구리 가격 지지에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을 받고 있지만 미국 경기 회복 소식은 구리 가격 전망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PMI, 실업률 호조에 이어 금일 발표 돤 미국 4월 무역수지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3월에 비해 적자폭이 $1.9B 줄어던 -$40.4B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2.1% 증가했다. 자본재, 산업재 및 자동차 수출량 모두 증가 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최근 유럽의 경기 회복 조짐 또한 구리 가격 지지 요소이다. EU 4월 종합 PMI는 전월 54.1을 상회한 55.1으로 집계되어 산업 활동이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3월 소매판매 역시 전월대비 0.3% 증가하여 소비심리가 회복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IMF, OECD 모두 ECB의 추가 적인 정책을 촉구하던 상황에서 ECB는 QE에 대한 부담이 줄게 되었다. 8일에 예정 되어 있는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 경기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일은 달러화가 약세를 띄었고 구리 가격은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명일은 중국 HSBC 종합 PMI가 발표 되지만 제조업 PMI 만큼 구리가격 방향성에는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 명일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 긴박해지지 않는 이상 금일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