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업계, 지난해 매출채권 ‘22조’

대형 건설업계, 지난해 매출채권 ‘22조’

  • 수요산업
  • 승인 2014.05.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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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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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社 매출채권 총액 전년대비 7.2%↑
매출채권 비율 높을수록 부실 위험 커져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매출채권이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0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대형 건설사 ‘201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채권 총액은 223,533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해당 건설사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롯데건설, SK건설 등 12곳이다.

  매출채권은 아직 회수하지 않은 공사 금액으로 유동자산에서 매출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건설사의 부실 위험은 커진다.

  매출채권 규모가 가장 큰 곳은 GS건설로 41,55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동자산의 49.39%에 달하는 수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3876억원, 29,13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한화건설과 SK건설이며 한화건설의 경우 유동자산 중 72.14%가 매출채권으로 조사됐으며 SK건설은 62.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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