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5.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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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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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모든 품목 상승 마감했다.

  오전 중 발표된 중국의 무역수지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큰 폭의 개선을 보이며 비철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동은 지난 4월 수입량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45만톤으로 집계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던 전기동은 중국의 수입량 증가 소식에 금일 $6,700 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전기동 수입 증가의 주된 원인을 전기동 가격 약세로 꼽았다. 전기동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중국 국가비축국(the State Reserve Bureau)의 비축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의 전기동 비축으로 현재 중국 내 전기동 실물 프리미엄이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프리미엄 상승세는 차익을 노리는 중국 업체들의 추가적인 해외 전기동 수입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가격 지지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금일 비철금속 시장 전반의 상승세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품목은 니켈이었다. 니켈은 런던장 개장과 함께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며 $1만9,786 선까지 고점을 높이며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우크라이나 이슈로 공급량 감소 전망이 가격을 꾸준히 지지하는 가운데, 금일 중국의 4월 수입량 증가 소식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비철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중국 무역수지 개선 소식은 비철 시장에 추가적인 매수세를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군의 철수를 명령하고 우크라이나의 친러세력에게 주민투표 연기를 촉구하는 등 현재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자 하는 제스처를 보이고 있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다면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급격히 유입되며 니켈 가격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는 바 신규 포지션 진입 시기를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원유 가격은 지난 2 거래일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전날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약 1주일 만에 $100 선을 회복한 WTI는 금일 꾸준한 약세를 보였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일 원유 재고 감소에도 여전히 공급량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Keystone XL 송유관의 가동으로 미국 내 쿠싱 지역에서 걸프만 지역으로 향하는 원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주 걸프만의 원유 수입량은 지난 2008년 9월이래 최저치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WTI 가격은 전일 대비 약 0.5% 하락하며 마감했고 Brent는 약보합 마감했다.



귀금속

  금은 약보합 마감했다. 중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이 귀금속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ECB 드라기 총재의 연설 이후 유로 대비 달러가 강세 기조를 보인 것 또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드라기 총재는 이번 달 ECB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나, 경제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통화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유로 환율이 경제 회복에 타격을 줄 경우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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