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5.11 16:34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동

  LME 구리 가격은 화요일 1%대 하락, 수요일 1%대 상승 등의 모습을 보이다 결국 전주 $6719와 비슷한 $6754.25에 최종 마감했다. 중국 4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는 48.1로 최종 집계되었는데 이는 이전치 48.3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에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구리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중국 4월 구리 수입량이 전월대비 7.2% 상승한 450,000 톤으로 집계되어 가격 하락 제한 요소로 작용했다.

  칠레의 1분기 구리 concentrate, secondary, cement 등의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한 720,600톤으로 집계되었으나 수출액은 11.8% 증가한 $41.19억에 그쳤다. 이는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련구리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9% 감소한 568,100톤으로 기록되었다. Newmont, Freeport, PT Antam을 비롯한 중국계 투자자들은 민관합작(public private parthership) 형식으로 인도네시아에 $2.2B, 연간 400,000톤 생산 능력의 구리 제련소 건설에 관하여 의논 중이다.

*알루미늄

  LME 알루미늄 가격은 화요일에 등락을 반복하다 수요일부터 하락세로 전환하여 전주보다 $23.75 하락한 $1762.25에 최종 마감했다. 연준 의장 옐런은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부진은 한파의 영향이며 2분기 부터는 호전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경기가 비철 가격에 주는 영향은 평가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금리 인상이 언급되는 시점에서 미국 경기 호전은 금리 인상의 근거가 되어 달러 강세를 이끌어 비철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CME 그룹의 알루미늄 선물 거래가 개시되었으며 재고 창고는 Baltimore, New Orleans, Ypsilanit에 위치한다. Newedge 선물 관계자는 시장은 현재 관망 상태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인도의 Hindalco사는 금년도 생산량을 50% 이상 끌어 올려 사상 최고 수준인 100만톤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9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수익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니켈

  화요일부터 상승한 LME 니켈 가격은 목요일부터 하루에 3% 이상 상승하여 $20200에 마감했다. 한 때 $20500까지 도달했는데 이는 2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니켈 가격이 상승한 배경은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공급 우려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Vale사의 니켈 광산 조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은 듯하다. Goro광산은 금요일에 조업이 완전 중단 될 것이며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으로 뉴칼레도니아 정부로부터 소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방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EU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취 할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주말에 친러 대표들은 분리 독립 투표를 강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스테인리스강 업체들은 NPI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아시아 및 유럽으로부터 니켈 스크랩 수입을 늘리고 있다고 Metal Bulletin은 전했다.

*주간 뉴스 및 전망

  Glencore사의 1분기 아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8% 하락한 306,400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Perserverance&Brunswick광산이 수명을 다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납 생산은 전년과 동일한 79,000톤으로 집계되었다. 페루 Volcan사의 1분기 아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64,794톤, 그리고 납 생산량은 17.5% 감소한 13,124톤으로 집계되었다. Kazzinc사의 1분기 아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75,300톤, 납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320,000톤으로 집계되었다. 북미 지역 중고 납 배터리 가격은 1% 상승한 38~40c/lbs 선으로 형성 되었으며 현재 공급 부족인 상태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