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개발한 4단계 안전관찰제도 활동 주효

  굴삭기 전문 생산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이 1000일 무사고 기록을 수립했다.

  무사고 목표 기간 기준은 2011년 8월 14일부터 2014년 5월 9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재해율 0.00을 달성해 무사고 1000일 기록을 세웠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무사고 1000일 기록은 국가 평균 재해율인 0.84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치이다. 이는 사내 협력사 임직원 재해건수도 포함된 것으로 한 층 더 엄격한 잣대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무사고 목표를 위해 내부적으로 개발한 4단계의 안전관찰제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매년 모든 공정에 대해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어 안전사고와 사소한 사건 발생 때에도 정확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과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경영진, 관리감독자, 사무직, 생산직 등의 직원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력사를 위한 안전방침과 관련 기준 교육, 현장 방문 등 기본과 원칙을 강조한 재해 예방관리가 뒤따르고 있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장은 “무사고 1000일 달성으로,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안전성 역시 확보하였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