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중 사장, “비철 업계 발전위해 함께 노력”
본지 송재봉 사장(겸 편집인)은 15일 고려아연 서울 본사를 찾아 지난 20년간 본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이제중 사장은 “전력요금 등 제조원가 상승과 환율 하락세 등으로 인해 이익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 침체가 심화되면서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이 아연과 연(Lead), 은, 인듐 등으로 세계 최고 제련 업체가 되었지만 기술 평준화로 인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를 위해 해외로 시선을 돌려 새로운 사업을 찾아보려는 구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은 아연 생산 효율화와 연 증산을 위한 증설을 진행 중이며 계획 시기에 맞춰 증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중 사장 역시 이 증설 계획들에 고려아연의 생산성 증대가 걸려 있는 만큼 수시로 온산제련소에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