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5.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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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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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앞둔 관망세, 금속시장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21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 연준의 FOMC 의사록에 대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장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연준은 미국 경제가 지난 겨울 한파로 일시적 부진을 겪은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산 매입 규모 축소 기조를 이어가고 초저금리 기조도 유지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새로운 선제적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구체적인 배경을 이번 FOMC 의사록에서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2주간 추가 양적 완화에 나설 가능성을 암시하고 나선 탓에 유로화가 다시금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유럽 회의주의 자들에 표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유로가 하락 압력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금속 상품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끌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이번 주 미국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세와 최근 부진한 지표에 기인한 중국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영향을 끼치며 약보합세의 흐름을 나타냈다.

  다른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강보합세 시장 속에서 전반적으로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니켈은 차익 실현 매물에 따른 큰 변동성으로 4%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심각한 수급 불균형 상황을 주시하는 투자자들로 인해 어느 정도 하락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시장은 내달 있을 ECB의 통화 정책회의 및 21일로 예정된 미국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 발표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은 채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ECB의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하고 유럽 의회 선거를 앞두고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유럽 회의주의자들에 표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로화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FOMC 의사록 발표에서 테이퍼링 추가 축소 여부가 미지수임에 따라 금일 미국 달러화의 흐름 역시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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