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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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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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전일에 이어 중국 부동산 시장의 거품붕괴로 인한 비철수요 감소, 그리고 미 FOMC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익일 새벽 발표될 FOMC의사록에서 긍정적인 메세지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금일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뚜렸한 상승 또는 하락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었던 비철시장은 FOMC의사록과 함께 익일 중국, 유럽등 주요 국각의 재조업 지표 발표로 다시한번 방향성을 확인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기동 선물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의 수급은 지속적으로 빡빡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수포지션의 스퀴즈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대규모의 LME선물 매수 포지션과 함께 실물을 동시에 매수함으로써 전기동 SPOT 가격의 상승과 Lending으로 인한 추가적인 이득의 기회를 가져가고 있다. 이러한 스퀴즈 현상으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은 LME전기동 미결제 약정과 백워데이션의 감소가 있기 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전기동 가격 지지요소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스크랩 수입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중국 역시 환경적인 규제와 함께 스크랩 수입에 대한 관세문제로 인하여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타이트한 스크랩 수급상황으로 일부 중국내 제련소들이 스크랩대신 조동(Blister Copper)을 수입함에 따라 중국 전기동 스크랩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했다. 이러한 수입물량 감소는 높은 스크랩 가격이 유지되는한 현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와 같이 스크랩시장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귀금속

  귀금속은 금일 새벽 FOMC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리인상의 시기에 대하여 추측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귀금속 가격의 변동성을 유지하는 요소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골드의 경우 당분간 1,200~1,400대의 중장기적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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