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지표 호재, 유로존 개선에 상승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과 유로존 민간경기가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상승한 49.7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수요 개선 기대감이 증폭되며 시장의 상승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제조업 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민간경기의 확장세를 확인한 유로존 지표 또한 이날의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상승하고, 4월 기존 주택판매 또한 전월 대비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월 마르키트 제조업이 56.2를 기록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낳으며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자리잡는 모습이다. 한편, 전일 연준의 4월 정책회의 의사록은 조만간 금리 인상 단행은 여전히 확정된 것임이 아님을 재확인 시켰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제자리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크게 상승함에 따라 상승이 지지되며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FED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하락을 경험한 시장은 조기 금리 인상이 확정된 것이 아님이 재확인되며 안도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날 중국의 HSBC 제조업 PMI가 상승함에 따라 비철금속 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로존 경기 개선 기대감 또한 시장을 지지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이후 발표된 미국 지표의 엇갈린 결과 발표에도 상승 흐름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의사록 발표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중국의 제조업 지표로 인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예비치)가 전월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감을 형성하며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폭을 넓히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 및 주택 관련 지표가 귀금속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