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제조업 예상 상회
- 미국 고용지표 예상보다 긍정적 발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한때 상승세가 꺾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Copper는 $6,800대 초반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전일 하락세가 이어지며 $6,800가 깨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중국 HSBC 제조업 PMI Flash 데이터가 예상과 이전 수치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자 가격은 상승 반전했다. 런던 장 초반 독일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밑돌자 한때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가격이 회복되며 한때 $6,900 선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다시 $6,800대 초반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제지표가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는 다시 Copper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금일은 비철금속 가격이 시간차를 두고 발표되는 각국의 경제지표 하나 하나에 반응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중국 제조업 지표였고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대부분 품목이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 초 이어진 하락세가 금일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중기적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명일 역시 $6,800 선을 기준으로 크지 않은 변동 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