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5월 27일(화)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韓-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측에서 駐韓 나이지리아 대사(데스몬드 아카워), 한국겸임 駐日 모잠비크 대사(벨미로 호세 말라테) 등 19개국 아프리카 대사와 상무관이, 한국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국내 주요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기업들에게 아프리카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駐韓 아프리카 공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아프리카 시장 진출 애로요인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 아프리카 프로젝트 페어 △ 韓-아프리카 비즈니스 오찬 △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로 이루어졌다.
駐韓 아프리카대사와 국내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오찬 간담회에서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프리카 각국의 경제발전 과정에 진출해 경제개발 정책 경험과 기업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駐韓 대사들께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 윤병세 장관은 “駐韓 아프리카 공관장과 우리 경제계의 이번 모임을 민관공조경제외교의 좋은 본보기로 생각하며, 외교부도 아프리카와 경제공동위 개최, 韓-아프리카 고위급 인사 간 교류 확대로 우리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