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KDI,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 일반경제
  • 승인 2014.05.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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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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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7%·내년 3.8% 제시

  우리 경제는 내수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 증가세도 확대되면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3.7%,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KDI가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같은 수치다. 그러나 이번 전망치는 새로운 통계 체계를 적용한 것으로 지난해 발표한 전망치를 새로운 통계 체계에 적용하면 0.2%p 정도가 올라가므로 사실상 KDI가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물가는 물가 상승세가 서서히 확대되면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6%, 2.3% 내외의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경상수지는 올해는 2013년과 비슷한 780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나, 2015년에는 내수 개선, 교역 조건 악화 및 원화 강세 효과로 650억달러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KDI는 예상했다.

  또 KDI는 현재 경제 상황과 관련해 내수가 개선되고는 있으나, 회복세는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하고, 수출은 선진국 중심의 세계 경제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개선 추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수입도 완만하게 확대되고는 있으나 수출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금년 들어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1%대 중반의 낮은 상승률을 지속하면서 물가 안정 목표(2.5~3.5%)를 밑돌고 있다.

노동 시장은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금융 시장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이 점차 축소되면서 금리 및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
하는 가운데 원화 가치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KDI는 전했다.

한편 KDI는 가계와 공공기관의 부채 증가, 일부 기업 부문의 저조한 수익률 등은 지속적인 성장을 제약하는 위험 요인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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