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5.28 13:50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리커창 중국 총리 “통화 정책 미세 조정 가능”
-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 부합
- 중국, 계절적 수요 증가

  전일 휴장 이후 재 개장한 비철 시장은 중국의 추가 부양책 전망 및 미국의 호전된 경제지표에 상승 마감했다.

  Copper는 전주보다 상승한 $6,952 부근에서 장을 시작했다. 26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22일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열린 금융 관계자 좌담회에서 적절한 시기에 통화 정책 미세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Copper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6,966까지 상승했으며, 중국의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지난 3월 최저점에서 1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런던장 이후 지속되는 LME Copper 재고 감소 및 상해 거래소 재고 감소 또한 가격을 지지했다. 모간 스탠리는 지난 4월 말 중국의 Bonded Stock이 60만톤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하는 65만~70만톤보다 적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금일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을 부합했지만 세부 항목 가운데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가 4월 78.5에서 5월 들어 80.4로 개선됐다는 호재성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에 Copper는 상승 마감했다.

  금일 Copper는 3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전진했고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의 강력한 매수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한 중국의 추가 통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 예상되는 바 Copper 및 기타 산업 철강엔 호재로 예상된다. 다만,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고 있기에 달러 강세 분위기가 Copper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저지할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오는 6월 5일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