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수주, 5개월만에 300억달러 돌파

해외건설수주, 5개월만에 300억달러 돌파

  • 수요산업
  • 승인 2014.05.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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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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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외 역대 최단기간…전년동기 대비 32.6%↑

  해외건설 수주액이 5개월 만에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 금액이 포함됐던 2010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단 기간이다.

  2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공사 수주액(계약 기준)은 모두 3092,6556,000달러였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3053,674만 달러)6월 이전에 300억 달러 이상 수주한 것은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까지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331,7865,000달러)에 비해 32.6% 증가했다.

  2010년에는 180억달러 규모의 UAE 원전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되면서 연간 기록으로 가장 빠른 그해 47일에 300억달러(3017,1255,000달러)를 돌파했다.

  가장 많이 수주한 지역은 중동으로 전체 수주액의 80.51%2458,6356,000억달러를 수주했다. 이어 아시아(452,0684,000달러), 중남미(115,5485,000달러), 아프리카(48,9554,000달러), 북미(11,7031,000달러), 유럽(5,7446,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주액을 보면 이라크가 798,9205,000달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쿠웨이트(715,6264,000달러), 알제리(424,6882,000달러), 사우디아라비아(24,8965,000달러) 순이었다.

  해외건설 수주가 대폭 증가한 것은 국내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따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치인 700억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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