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5.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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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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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뒤 반등 없으면, 다시 하락

  좋은 소식만 들린다. 전일에도 중국에 긍정적인 전망이 가격을 상승시켰다. 물론, 상승폭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가격이 지지받고 있는 것 같다. 전일대비 0.02% 상승한 $6,940을 기록.

  표면상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재고다. 일단, LME 재고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해는 지난 3월 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국내 재고감소는 2분기 계절적 수요와 겹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하고 있다.

  거기에 전기동 스프레드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 Cash-3M 스프레드가 현재 $100을 넘어섰다. 쉽게 말해, 현물가격이 3개월 선물가격보다 $100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장에 현물수요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오를 수 있을까? 표면상 들어난 상황만 놓고보면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가격의 움직임을 놓고 볼 때 계속 오른다고 장담할 수 없다. 일단, 흐름 자체가 상승후 조정을 거치면서 완만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2분기 계절적 수요로 인해 여전히 수요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한달 남았다. 6월까지는 어떻게 상승흐름을 지속할 수 있겠지만 7월은 장담할 수 없다. 아직 먼 얘기인 것 같지만 곧이다. 결국, 상승이 3분기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6월 초까지 $6,890선 위에 있어야 한다. 문제는 중국에 대한 평가가 오늘 내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까지는 좋았다가 오늘 나빠지더니 내일 다시 좋을 수 있다. 이는 현 상황에서 중국을 좋다 나쁘다 평가하기 어중간한 경제상황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중 당국이 확실한 부양조치를 내놓은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7,000선 위로 안착하면 모를까 어중간하게 오르면 다시 내려올 수도 있음을 간과하면 안될 것 같다.

전기동 예상레인지: $6,890~7,075

*Gold

  4개월 최저 수준으로 후퇴한 가격. 유로 대비 달러의 상승과 사상 최고치 부근에 머문 증시가 안전자산인 금을 압박. 금은 전일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미국과 독일 증시가 상승하면서 2%나 급락, 작년 12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

  뉴욕거래 후반 금 현물은 0.4% 내린 1258.50달러에 거래. 장중 저점은 1255.66달러로 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 앞서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온스당 6.20달러 떨어진 1259.30달러에 마감. 로이터 잠정집계에 따르면 거래량은 30일 평균 15만랏의 두배인 30만랏에 육박. 트레이더들은 가격에 민감한 아시아지역의 금 매입은 이날도 계속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 금값이 간밤에 가파르게 하락했음에도 중국의 금 수요는 되살아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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