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4.05.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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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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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美 GDP에 하락 움직임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시장에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함에도 전일에 이어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주요 이슈 중에 하나인 미국의 1분기 GDP 결과가 예상치보다 악화되는 수치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며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하락 폭을 넓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이 경기 부양책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6월 초에 예정돼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며 하락 폭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는 가운데 모든 금속 상품들은 꾸준히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기다리던 미국의 1분기 GDP(잠정치)가 예상보다 더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금속 가격은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주간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금속 상품의 하락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GDP 및 고용 관련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면서 전일에 이어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유럽의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유로화 강세에도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보였으며, 금일 역시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됨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미국의 GDP가 부진하면서 비철금속 상품 가격을 끌어내린 반면 긍정적인 고용 지표가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하루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1분기 GDP 발표에 시장 참가자들이 경계감을 나타내며 장 중 한때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리스크 회피 현상이 고개를 들며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GDP가 지난 겨울 미국 혹한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최근 미국의 경제 활동이 반등하고 있다는 조짐이 확산되면서 귀금속 시장의 상승 전환 역시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금일 미국의 GDP는 귀금속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하며 발표 이후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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