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4.05.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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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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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GDP 예상 대비 저조
- 미국 고용지표 긍정적 발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엇갈린 미국의 경제지표 영향으로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연출했다.

  Copper와 Aluminum은 장 초반에는 모두 기술적 저항을 받고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시작한 후 $6,900대 초반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London장 개장 직후 $6,900가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이 주말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 점이 기술적 저항과 더불어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꼽혔다.

  이후 미국 1분기 GDP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발표됐으나 긍정적인 고용지표로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만을 주는 모습이었다. 반면 Copper와 마찬가지로 런던장 개장 후 하락한 Aluminum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반등하기 시작하더니 재고 발표 후 반등한 원유 가격에 영향을 받아 다시 $1,840 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1분기 GDP가 저조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2분기 성장 전방이 강화되면서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달러 인덱스 역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Copper와 Aluminum 모두 $6,950과 $1,850 정도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이지만 이를 돌파하면 기술적으로는 $7,100과 $1,880 선까지는 상승 여지가 있어 보인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주말에 발표되기 때문에 명일 역시 어느 정도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의 제조업 및 경기 신뢰 지표 발표에 따라 달라질 달러화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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