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동남아에서 2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필리핀 파그빌라오(Pagbilao)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공사와 싱가포르 톰슨(THOMSON)라인 지하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3,500억원, 싱가포르 지하철 건설공사는 2,450억원 규모다.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서 총 6,000억원의 공사를 연달아 수주한 셈이다.
대림산업은 필리핀 대림산업 현지법인과 함께 화력발전소 계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 지분은 1억8,700만 달러(한화 2,000억원)이다. 대림산업 필리핀 현지법인의 지분은 1억4,500만 달러(한화 1,500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