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냉연SSC, 1분기 매출액 모두 감소

상장 냉연SSC, 1분기 매출액 모두 감소

  • 철강
  • 승인 2014.06.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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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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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사 총 영업이익 전년比 16%↓
수입재 영향으로 일반 유통판매 감소

  상장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경남스틸, 금강철강, 부국철강 등 1분기 경영실적이 공개됐다.

  상장 냉연SSC들은 2014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에서 모두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금강철강만이 2013년 1분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다른 상장 냉연SSC들은 전년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상장 냉연SSC들의 2014년 1분기 총 매출액은 1,768억5,500만원으로 2013년 2,098억8,600만원 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014년 43억6,700만원으로 2013년 52억1,100만원에 비해 16% 줄었다. 순이익은 47억8,300억으로 2013년 47억3,400만원에 비해 1% 증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경남스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702억3,9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17억9,500만원으로 2013년 21억7,200만원에 비해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2014년 13억500만원으로 2013년 15억2,900만원에 비해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철강의 1분기 매출액은 578억4,200만원으로 2013년 623억8,400만원에 비해 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억3,900만원으로 2013년 17억4,500만원에 비해 12% 줄었다. 순이익의 경우 2014년 23억5,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철강의 1분기 매출액은 487억7,400만원으로 2013년 677억7,200만원에 비해 2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억3,300만원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은 11억2,200만원으로 2013년 14억400만원에 비해 20% 줄었다.

  특히 상장사 3개사의 매출액이 감소한 이유로는 현대기아차, 한국GM 등의 자동차 연계물량 감소와 함께 수입재로 인한 일반 유통판매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계절적 성수기를 비롯해 조선업의 호황으로 어느 정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저가 수입 제품이 일반 유통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면서 올해 냉연SSC들의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1분기 냉연SSC 상장사 경영실적 (단위 백만원,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2013년 1분기

2014년 1분기

증감률

2013년 1분기

2014년 1분기

증감률

2013년 1분기

2014년 1분기

증감률

경남스틸

79,730

70,239

-12

2,172

1,795

-17

1,529

1,305

-15

금강철강

62,384

57,842

-7

1,745

1,539

-12

1,801

2,356

31

부국철강

67,772

48,774

-28

1,294

1,033

-20

1,404

1,122

-20

총계

209,886

176,855

-16

5,211

4,367

-16

4,734

4,78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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